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를 체르니 (문단 편집) == 생애 == 1791년 [[오스트리아 대공국]] [[빈(오스트리아)|빈]]에서 카렐 체르니(Karel Černý)로 태어났다. 당시 체르니 가문은 [[체코인|보헤미아계]]로, 음악가 집안이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 [[프라하]] 근방에 있는 님부르크(Nymburk)라는 마을의 바이올리니스트였고, 그의 아버지인 '바츨라프 체르니는 오보이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그리고 피아니스트였다고 한다. 카를 체르니가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바츨라프 체르니는 [[폴란드-리투아니아]]에 있던 어떤 영주의 교사로서 일하였으며 이후 폴란드로 잠시 이주해서 살게되었으나, 1795년에 강제로 빈으로 다시 귀환하게 된다. 체르니는 어려서부터 음악신동의 두각을 보였었는데, 3살에 처음 피아노를 접했으며 '''7살'''에 처음으로 작곡을 하였다. 처음에는 벤첼이 카를에게 피아노와 음악을 가르쳐 주었으며, 그가 9살이 되던 해인 1800년에는 처음으로 대중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였다.[* 이때 쳤던 곡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번이었다.] 카를 체르니는 열 살이 될 때까지 [[독일어]]를 못 했다고 한다. 1801년에 [[베토벤]]이 카를에게 자신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소나타'를 연주하도록 시켰는데, 체르니의 연주에 깊은 감명을 받고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1801년부터 1804년까지 꾸준히 피아노를 가르쳐 주었으며, 그 뒤에도 계속해서 몇 번씩 가르쳐주었다. 베토벤의 제자로 있으면서 편지로 많은 교류를 하였는데 현재 이 편지의 내용들은 모두 베토벤의 일상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서 이용되고 있다. 체르니는 후에 베토벤의 조카에게 음악교육을 해주기도 하였다.[* 다만 첫인상은 좋지 않았는데, 베토벤은 워낙 성격도 괴팍한데다 그의 초상화를 보면 알겠지만 늘 인상을 험악하게 찌푸리고 있다보니 어린 카를은 마주하고서 울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그래도 체르니의 실력이 워낙 뛰어났기에 그 성격 괴팍하기로 악명높았던 베토벤이 체르니에게 만큼은 친절하게 피아노를 가르쳐줬을 정도.] 15살이 되던 해부터 본격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피아노 교육을 시작하였는데, 빈의 상류계층들의 음악교사로서 활동하였으며 하루에 수업양이 엄청났다고 한다. 그가 가르쳤던 제자들은 스테판 헬러, [[지기스문트 탈베르크]] 등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가장 유명한 제자는 [[프란츠 리스트]]였다. 1819년에 그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리스트를 체르니에게 교육을 시킬 목적으로 데려왔던 것이 둘의 첫 만남이었다. 체르니는 리스트를 성심성의껏 가르쳤으며, 베토벤, [[무치오 클레멘티|클레멘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바흐]], 모셸레스의 곡들을 가지고 주로 연습을 시켰다[* 이때 체르니 최대 업적 중 하나가 '''바흐의 건반악기 곡 연구'''이었다. [[인벤션과 신포니아]],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등 바흐의 곡 중에 Czerny판이 있는 건 이 때문이다.]. 체르니는 당시 리스트의 재능을 깊게 눈여겨 보았으며 어려운 경제사정을 이해하여 리스트만큼은 교육비를 전혀 받지 않고 피아노를 가르쳐주었다. 리스트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후에 파리를 여행할 당시에 체르니가 작곡한 곡들을 자주 연주하였고, 1852년에 출판한 그의 유명한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스승인 체르니에게 헌정하기도 하였다. 이후 리스트와 함께 프랑스를 여행하기도 하였고, [[이탈리아 반도]]와 [[영국]]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1840년부터 작곡에 매진하였는데 피아노를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부터 비르투오소들까지 여러 사람들을 위한 엄청나게 많은 수의 연습곡들을 작곡하였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피아노 독주곡, 교향곡, 협주곡 등등을 작곡하였다. 1857년, 66세의 나이로 빈에서 사망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